우연히 기회가 생겨 맘마미아 뮤지컬을 보러 가게 됐다. 지하철이나 길거리 전광판에서 광고가 자주 보여 궁금했던 뮤지컬이다 게다가 신기하게도 맘마미아 1, 2 영화 전부 상영할 때 영화관에서 봤어서 친숙함과 반가움이 있었다. 노래가 유명한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스토리도 재밌는 편이라 영화와 다르게 뮤지컬에서는 어떤 흐름으로 극을 이끌어 갈지가 궁금했다. 공연 시간인 7시가 다가오자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충무아트센터도 처음 가봤다. 날이 좋아서 걸어가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들어오고 나올때 다르게 느껴지는 캐스트다. 관람 전에는 티비에서 봤던 장현성, 송일국 배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다 보고나니 이름을 잘 알지 못했던 분들도 다시 사진과 이름을 보게 되더라. 전체적인 스토리는 비슷했으나 영화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