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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4 살만한 세상

별 도리 2023. 3. 14. 23:58

포스팅이 늦긴 했지만 그 사이에 잃어버렸던 지갑을 찾았다.
계속 lost112에 들어가 새로고침을 하다가 발견한 <습득물명: 카드지갑> 이 글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바로 전화를 해서 가져간다는 말을 전하며 설명을 들었다.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물어봤더니 신분증이 지갑에 있다면 그냥 오라고 했다.
나중에 방문해서 구두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수령증을 쓰고 지갑을 받았다!

지갑을 찾고 곳곳에 자랑하고, 다음날 카드 찾은 기념이라고 소비가 늘어버린 건 반성한다.
그래도 각종 카드 분실신고 및 재발급에 대한 소요가 줄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는게 제일이지만 그래도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가지고 있자!